AI가 HRD에 미칠 수 있는 영향

 

수기로 작성하던 보고서 작성 업무가 컴퓨터의 등장으로 변화되었고 계산기로 하던 업무의 대부분은 Excel이 대체 되었다.

목표로 하는 결과는 동일할 수 있지만 일하는 방법이 달라지면서 효율성이 높아졌고 이를 위해 필요한 역량도 변화 되었다.
AI의 등장은 HR에 이런식의 영향을 줄 것이다. 목표로 하는 바는 동일할 수 있지만 컴퓨터의 영향처럼 일하는 방법과 필요한 역량은 이전과 동일하지 않을 것이다. .

지금의 AI 교육
가장 먼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되는 것이 바로 HRD 영역이다. 지금은 AI 교육은 AI를 활용한 결과물이라기 보다는 AI의 기본적인 이해를 위한 교육과 대표적인 AI Tool에대한 사용 방법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직접적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은 아직 많지 않아 보인다. 이제 활용의 결과물이 나오는 시점에서는 교육은 그 형태가 지금보다 다양해 질 수 있을 것이다. 

 

1 on 1

교육 체계를 수립하면서 생길 수 있는 딜레마가 몇가지 있다. 전체적인 체계를 만들다보면 난이도에 따라서 일반적으로 3가지 (기본, 중급, 상급) 단계로 나눠서 만들어 볼 수 있다. 기본 단계는 대상이 되는 인원이 많다보니 참여자가 많아서 비용효울성은 좋으나 개개인의 역량에 맞춘 교육을 운영하기는 힘들다. 
상급 과정은 구성만 잘된다면 만족도도 높고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도 있지만 대상인 되는 인원이 적어서 비용효율성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거나 실제 과정을 개설하기도 어려울 수 있다. 

바로 이런 점에서 AI 기반으로 구성원 개인의 역량과 지식에 따른 맞춤형 콘텐츠 제공이 가능할 수 있다. 이 때의 개인화는 단순히 외부 과정이나 콘텐츠에 대한 추천수준이 아니다. 현재의 관심사, 원하는 학습 방법, 목표로하는 수준 등을 반영한 콘텐츠 제공이 가능할 수 있다.

 

HRDPD (HRD +HRBP)

HRD에 대해서 HRBP가 관여를 하지 않는 경우가 일반적일 것이다. 하더라도 제한적으로만 하거나 일부 과정의 운영에 그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AI의 활용과 함께 HRBP의 역할이 중요해잘 수 있다. 바로 전사 단위의 교육 기획과 운영이 아니라 실제로 필요한 콘텐츠를 확인하고 이를 전달하기 위한 교육 과정은 HRBP에게 더욱 적합한 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같은 단위 조직의 데이터를 보더라도 전사 차원에서는 이에 대해서 면밀히 분석하고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는데 한게가 있다. 이 때, HRBP는 현장 상황에 맞는 데이터 해석과 필요한 사항에 대한 확인이 가능해 질 것이다. 

 

메타인지

결국 중용해지는 것은 메타인지가 될 것이다. AI가 내가 필요한 내용을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전달을 해준다고 할 때, 어떤것을 필요로 하는지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는 내가 정해야 한다. 이 정하는 과정을 회사가 지원해 줄 수 있고 AI Tool들을 활용할 수 있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 물론 이전보다 훨씬 편한 방법으로 원하는 것들을 확인해 볼 수 있다. 하지만 AI가 추천하는 것을 그대로 따르기만 한다면 올바른 결정이라고 할 수 없다. 정말로 필요한 것이 맞는지, 내가 원하는 방향이 맞는지에 대해서는 지소적으로 확인하고 결정해야 한다. 

 

생성 AI는 HRD의 기획과 운영 모델에 변화를 주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HRD 담당자들은 변화에 적응하고 변화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AI를 활용해 새로운 교육 방식을 고안하고 보다 효율적인 역량 향상의 방법들을 찾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