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 Basic 성과 관리 #12] 연간 평가 계획

평가 관련 사항의 결정과 공유

평가의 대상과 평가자의 결정, 중간 평가의 진행 여부, 평가의 시기와 횟수, 최종 결과의 형태 등이 상세하게 결정 되어야 한다. 또한 이 내용들이 구성원들에게 충분히 공유 되고 합리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업무 성과에 따른 평가가 되어야 하며 평가를 위한 평가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연중 팀 이동이 있었던 구성원, 휴직 중인 구성원, 병가 등 근무 조건에 따른 평가 기준을 수립해야 한다.

 

평가 횟수와 일정

평가 횟수와 일정에 대해서도 결정이 필요하다. 연 1회 평가를 하더라도 12월에 할 것인가, 1월에 할지 정해야 한다. 평가의 결과에 따라서 연봉 상승률이 정해진다면 1월에 반영 가능한지 여부가 평가 일정에 따라서 달라지게 된다. 1월 이후에 결정이 된다면 우선은 반영을 하지 않고 추후에 소급 적용을 하는 방법도 있다.

 

연 중 평가를 두 번 진행 한다면 6개월 단위로 할 수 있다. 또한 평가 결과를 연간 2회 반영할지 또는 합산하여 1회만 반영 할지도 결정해야 한다. 이 두 번의 결과에 차이가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도 확인해야 한다.

 

평가 주기의 변화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평가 주기가 짧아지는 경향이 있다. 경쟁이 치열해 지는 상황에서 평가 주기를 1년으로 하는 것은 회사의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하여 주기를 반년이나 분기 단위로 운영하기도 한다. 평가 주기별로 목표를 새로 설정하여 회사의 방향성에 맞추기 위함이다. 기존의 평가의 주기를 줄이지 않고 성과 관리를 강화하는 방법도 있다. 분기나 월 단위로 리뷰를 해볼 수 있다. 성과에 대한 관리력은 높이면서 평가 자체에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 이런 방식을 도입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